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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 HERITAGE DIVISION 
문화유산사업부

(주)라드피온 문화유산사업부는 첨단 이온빔 분석기술에 기반하여

문화유산의 유물 분석, 고고환경 분석, 고고과학 분석, 과학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연구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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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ARTEFACT

유물 분석

ISCR(Istltuto Superrlore per la Conservazlone ed Il Restauro, 이탈리아)의 최신 3D 촬영 기법 및 

SEM을 활용한 유물 분석


ANALYSIS ARCHAEOLOGICAL ENVIRONMENT

고고환경 분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기술지원의 드론 활용 현장조사 및

GIS 분석을 이용한 고고지형 및 지질 분


ANALYSIS ARCHAEOLOGICAL SCIENCE

고고과학 분석

최신 연구방법론을 적용한 고고자료의 절대연대측정 및

문화유산, 고미술품 등의 과학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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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사업부 연구개발성과

<고고지형 분석 사례> 화성 월문리 산12번지 유적 고고지형 분석

정봉구
2023-05-26
조회수 177

1. 과거지형자료 분석

유적이 자리하고 있는 지형은 해발 150m 이내의 저산성 산악지(천덕산(133m), 심술산(104m)) 수지상(樹枝狀)으로 뻗어있다. 이와 같은 산악지는 대체로 선캠브리아기 상부편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암석은 변성암 중에서 변성 정도가 가장 약한 암석으로 운모 편암, 규암, 석영 편암, 각섬석 편암 등으로 구성된다. 산악지의 구릉 말단부와 계곡부는 제4기 충적층이 넓게 형성되어 있다. 곡간지에서 기원된 소하천이 구릉말단부의 충적지를 지나 발안천으로 합수된다. 발안천은 북서쪽으로 흘러 서해로 들어간다. 유적 일대는 2000년대 이전까지는 비교적 원지형을 잘 유지하고 있었으나, 2000년 이후 서해안고속도로 개설과 더불어 주변에 많은 공장 등이 개설되는 등 활발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 유적이 입지한 곳은 큰 지형변화 없이 원지형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2.  건물지의 입지와 축조 배경

다음 도면는 수치지도를 기반으로 제작된 DEM을 이용하여 5m의 등고선을 제작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수계망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적 일대의 등고선을 살펴보면, 산악지는 야트막하고 수지상(樹枝狀)으로 분지된 모습이 관찰된다. 산악지에서 분지된 구릉지 사이에는 비교적 넓은 곡간지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지형은 유적 일대가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잔구(殘丘)를 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잔구는 기복이 낮은 준평원에서 고립된 언덕으로 산지가 침식을 받아 준평원이 될 때, 단단한 암석으로 된 부분이 고립구(孤立丘)로 남게 되거나, 침식의 기준면에서 멀리 떨어져서 침식의 파급이 늦어져 남은 것을 말한다. 따라서 유적 일대는 이러한 잔구의 형성에 의해 비교적 낮은 저산성 구릉을 형성하며, 깊고 넓은 충적지가 발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앞서 유적 일대 지질현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적 일대의 지질은 선캠브리아기 상부편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암석은 변성암 중에서 변성 정도가 가장 약한 암석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지질학적인 요인으로 인해 유적 일대 산악지 및 구릉지 일대는 서해안 또는 발안천 등의 영향을 받아 현재와 같이 수지상의 잔구 형태를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수지상의 잔구 사이에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만들어져 발안천으로 흘러들어간다.


다음 도면은 유적 일대의 수치지형도 기반 음영기복도를 바탕으로 수계분석과 경사분석을 종합한 자료이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유적이 위치한 지역의 조건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유적 일대는 산악지 능선부는 비교적 30% 정도의 험준한 지형조건에 해당한다. 산악지에서 분지된 구릉 사면부는 대체로 25 ~ 10% 이상의 경사로 조성되어 있으며, 하천과 인접하는 구릉 말단부는 5%로 매우 평탄한 지형을 형성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반면 구릉지의 양쪽 곡간은 25%로 매우 급격한 양상을 보인다. 이와 같은 곡간지를 통해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만들어져 발안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적 일대의 지형 형성과정을 종합해 볼 때, 유적의 배후 산악지는 비교적 좁은 능선부를 가지며 구릉 말단부로 갈수록 점차 넓게 펼쳐지는 지형에 해당한다. 산악지 및 구릉 말단부와 하천이 만나 형성된 지역에는 비교적 깊고 넓은 곡간지가 만들어졌다. 유적은 배후 산악지에서 뻗어내린 구릉 말단부로 두 개의 곡간지에서 내려오는 하천이 만나는 지역에 형성된 평탄지에 입지하고 있다. 해당지역은 산악지 능선부와 사면부에 비해 비교적 넓고 평탄한 지형에 해당됨에 따라 건물지를 형성하기 좋은 입지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유적 반해 산악지 능선부와 사면부는 비교적 좁고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유적이 자리잡기 힘든 지형 조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유적은 이러한 지형조건으로 인해 구릉 말단부의 평탄한 대지를 중심으로 건물지를 조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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